2025 장마기간 예상 시작일 기간 태풍 장마전선 위치 총정리 (제주도·서울 중부 기준)

2025년 장마철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면서, 전국적인 폭우와 기상 변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과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중부지방도 곧 장마철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장마 시작일, 예상 장마기간, 장마전선 위치, 태풍 영향(특히 1호 태풍 우딥), 제주·중부 중심으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목     차     ◆
  1. 2025년 장마 시작일 및 기간예상
  2. 실시간 장마 정보 확인 방법
  3. 2025년 장마철 예상 강수량 및 폭염 가능성
  4. 제주도, 서울(중부) 장마 비교 및 종료 예상
  5. 2025년 제1호 태풍 '우딥'과 장마 영향

 

1. 2025년 장마 시작일 및 기간예상

2025년 장마는 6월 12일 제주도에서 시작되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6월 20일 전후 장마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평년보다 3~5일 정도 빠른 시점으로, 예년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른 편입니다.

• 제주도 장마 시작일: 6월 12일 (평년: 6월 19일)
• 남부지방 예상 시작일: 6월 20일 전후 (평년: 6월 23일)
• 중부지방 예상 시작일: 6월 20일 전후 (평년: 6월 25일)

기상청은 장마의 실제 시작일은 후속 분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한 달간 장마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비가 내리는 '강수일'은 평균 17.7일 정도로 나타납니다.

1.1 지역별 장마기간 상세 전망

• 제주도: 6월 12일 ~ 7월 말까지 약 1개월 반 지속
• 남부지방: 6월 20일 ~ 7월 말까지 약 1개월간 지속
• 중부지방: 6월 20일 ~ 8월 초까지 약 1개월간 지속

특히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강수가 줄어들었다가 8월 하순 '가을장마'가 시작되는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2 장마전선 위치 및 이동 경로

이번 장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장마전선이 예년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6월 12일: 제주도에 장마전선 상륙, 새벽부터 강수 시작
• 6월 13~14일: 전남·경남·충청·경북 등 남부 전역으로 확대
• 6월 15~16일: 태풍 수증기 영향으로 강수량 증가
• 6월 17일 이후: 찬 공기 남하로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하강
• 6월 19일 이후: 다시 북상하여 중부지방도 장마 진입 예상

1.3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확장의 영향

올해 장마전선의 특징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자리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대거 유입되고 있어, 장마전선의 세력이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정체전선 형태로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편차가 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 지역 내에서도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과 이슬비만 오는 곳의 편차가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실시간 장마 정보 확인 방법

2.1 기상청 공식 채널

가장 정확한 장마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강수량, 장마전선 위치, 호우주의보·경보 발령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장마 대비에 필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2 모바일 앱과 알림 서비스

기상청 날씨누리 모바일 앱을 설치하시면 위치 기반 맞춤형 기상정보와 재해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날씨 서비스에서도 기상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세한 장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3. 2025년 장마 예상 강수량 및 폭염 가능성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2025년 여름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며, 장마철 강수량도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 6월 평균기온: 평년(21.5~22.1℃)과 비슷하거나 높음
• 6월 강수량: 평년(86.3~125.5mm) 보다 많을 가능성 40%
• 7~8월 기온: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
• 장마철 폭우: 시간당 100mm 이상 물폭탄 예상

3.1 극한 강수 패턴 분석

장마기간 중 전국 평균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20년으로 696.5mm를 기록했고, 가장 적었던 해는 2014년 146.2mm였습니다.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강화와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으로 인해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며,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상당히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 장마처럼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우려가 높으며, 올여름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 국지성 집중호우가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4. 제주도, 서울(중부) 장마 비교 및 종료 예상

4.1 지역별 장마 비교 및 종료 예상

지역	평년시작일	2025년 예상 시작일	평년 종료일	2025 예상 종료일
제주도	6월 19일	6월 12일	7월 20일	7월 하순
남부지방	6월 23일	6월 20일경	7월 24일	7월 말 ~ 8월 초
중부지방	6월 25일	6월 20일경	7월 26일	8월 초 예상

장마 종료 시점은 7월 말~8월 초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8월 중순 '가을장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2 서울 및 수도권 장마 특징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6월 19일 늦은 오후부터 20일 사이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서쪽에서 접근하면서 온난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이후 본격적인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5. 2025년 제 1호 태풍 '우딥'장마 영향

2025년 제1호 태풍 '우딥(Wutip)'은 6월 11일 필리핀 다낭 동쪽 해상에서 발생, 15~16일 중국 남부에서 소멸하였으며, 다량의 수증기를 한반도로 유입해 장마 강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태풍 영향 시기: 6월 15~16일
• 수증기 유입으로 인한 강수량 증가
• 1호 태풍 발생 시점: 역대 다섯 번째로 늦은 해 (1951년 이후)

태풍 '우딥'은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광둥어로 '나비'를 의미합니다. 늦은 첫 태풍 발생이지만, 여름철 이후 태풍이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5.1 태풍이 장마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

• 제주도 지역: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6월 13일까지 20∼60mm(최대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는 장마 시작이 빨랐던 만큼 태풍으로 인한 추가 강수까지 더해져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서울 중부지방: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태풍 소멸 후 유입되는 수증기의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6월 중순 이후 강수량이 평년보다 증가하고, 장마전선의 세력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됐으며, 강수량 또한 많을 가능성이 높아 침수, 태풍, 폭염 등 복합 재해에 대한 선제 대응이 중요합니다. 특히 1호 태풍 우딥의 영향처럼, 장마철엔 예상 밖의 수증기 유입으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기상 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대비책을 미리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장마기간 중에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시고, 침수 대비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