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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정보

유아 뇌수막염 원인에 따른 종류와 증상 예방접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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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감기증상과 비슷한 증상으로 돌 전 아기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뇌수막염의 사망률은 꽤 높은 편이고 완치를 하였다고 해도 후유증이 50%나 된다고 알려져 있다.

유아 뇌수막염 원인에 따른 종류

유아 뇌수막염의 원인에 따른 종류에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이 있다. 우선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가장 많이 걸리는 뇌수막염으로 코와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몸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감기처럼 열이 나고 구토와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한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구균, 인플레인자균, 수막구균에 의한 것으로 호흡기나 기침으로 전염된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급성으로 오게 되면 위험도가 높고 증상발현 48시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핵성 뇌수막염은 3가지 뇌수막염 중에 가장 치사율이 높고 결핵균에 의해 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뇌손상, 시력손상, 언어장애 같은 후유증이 나타난다.

유아 뇌수막염 진단과 증상

유아 뇌수막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와 같아서 열이 나고 구토와 두통을 호소한다. 감기증상이 있을 때는 머리 주위를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 머리주위에 부풀어 오른 부분이 있다면 유아뇌수막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평소와 다르게 배고프지 않아 하고 먹기를 거부하는 것도 하나의 증상으로 먹은 것을 토해낼 수도 있다. 또한 잠을 충분히 재웠는데도 몸이 늘어지고 계속 졸려할 수 있고 피부로도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이의 안색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한 색을 띠기도 한다. 뇌수막염의 증상 중에 뒷목의 뻣뻣한 증상도 함께 있는데 유아의 경우에는 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뇌수막염 증상을 보여 병원에 가게 되면 검사를 받게 된다. 유아뇌수막염 검사는 피검사와 소변검사로 진단하기 어려워 뇌척수액검사를 한다. 뇌척수액검사는 퇴척수액의 염증 여부를 확인하여 진단하는 방법으로 척수에 바늘을 꽃아 뇌척수액을 채취한다. 검사 전과 후에 시간이 많이 걸리며 검사 후에는 6시간 이상 바른 자세로 누워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세균배양검사와 CT, MRI 등의 검사방법이 있다.

유아 뇌수막염 치료와 예방접종시기

뇌척수액 검사를 하여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진단이 나온다면 해열제와 진통제로 열과 두통, 구토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주일정도 안정과 영양섭취로 회복을 돕으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적으로 치료가 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중에 바이러스가 뇌수막 안쪽 뇌 범위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여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을 경우에는 반드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24시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염증이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고 최소 1~2주는 집중치료를 진행한다. 집중치료를 받았더라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100일 미만의 신생아는 바이러스성, 세균성 구분 없이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아 뇌수막염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데 1차는 생후 2개월, 2차는 생후 4개월, 3차는 생후 6개월, 4차는 생후 12~15개월에 맞는다. 예방접종을 한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가능성이 정말 없는 것이 아니므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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