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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정보

가와사키병 기본정보 및 특징과 조기발견

by 알쓸다정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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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은 아이의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고 해열제를 복용하였음에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감기 외에 다른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중 가와사키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소아와 영유아 질환으로 성장할수록 잘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심장 동맥에 혈관염이 생기면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잘 관찰해보아야 한다.

가와사키병 기본정보

가와사키병이란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며 봄과 겨울에 많이 발병한다. 특히 6개월~2세 사이의 영유아가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하고, 14세 이후 아이들에게는 드물게 나타난다. 이질환은 1976년  소아과의사 토미사쿠 가와사키가 처음 발견하여 보고 하면서 그의 성을  따 카와시키라고 불리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5000명 이상 발병하는데 일본과 한국에서만 발견되는 특이한 질병이기도 하다. 온몸에 다양하게 발생하지만 주로 피부, 점막, 임파절, 심장 및 혈관에 증상이 나타나면 이질환을 의심하게 된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아이가 병원체에 감염이 되어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켜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특징적인 증상

가와사키병의 증상은 열이 나면서 피부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눈충혈, 입술 홍조, 딸기혀, 목 림프절 비대등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난다. 발열은 38.5도 이상이며 해열제로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된다. 손발 끝 또는 구강 점막에 홍반이 나타나거나 1주 이상 지속 될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와사키병은 3단계로 나타나는데 1단계 2주 동안의 열과 설사, 복통과, 두통이고 2단계 2~4주 사이로 손과 발 끝에 막양낙설이 보이고 혈소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 는 관상 동맥류로 인한 급사의 위험이 가장 높은 단계이기도 하다. 3단계엔 1달~3달 사이 모든 검사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의 동맥류가 감소한다. 진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고 5가지 특징적인 증상 중에 4개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검사로는 심전도와 심초음파를 하고 지속적으로 초음파 이상과 허혈징후가 있을 때에는 관상 동맥조영술을 한다. 염증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를 실시하며 혈액검사에서는 적혈구침강속도의 증가 백혈구수의 증가, 빈혈 등의 검사결과를 본다. 혈소판 수치는 가와사키병이 나타나고 2~3주에 걸쳐 급격히 증가했다가 정상화된다.

조기발견이 중요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열증상으로 감기로 대부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게 되면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적고 와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가와사키병을 진단받게되면 입원치료를 실시하고 치료 시에는 정맥용 면역글루블린 주사와 아스피린을 사용한다. 면역글루블린은 관상동맥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발열증상 10일 이내에 치료한다. 혈관주사로 항체를 집어넣어 12시간 정도 주사기를 꽂고 천천히 약을 주입하는 방식을 이다. 면역글루블린 치료를 받은 아이의 경우 생백신 접종을 치료 11개월 후에 진행해야 접종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스피린의 경우에는 가와사키병이 진행되면 혈소판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때문에 심장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복용하는 것이다. 발병 후 1~2주 후에 심초음파 검사를 하여 관상동맥의 상태를 보고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6~8주 복용한다. 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추적관찰을 하지 않지만 중등도 이상의 관상 동맥의 변화가 있으면 정기적으로 추적관찰하고, 필요할 때는 관상 동맥 조영술을 하여 관상동맥의 협착이나 폐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아이가 피곤하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고 감기처럼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외출 후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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